최면으로하는_공부방식과_집중력을키워라_7

(1) 집중력(concentration) 기르기

자기최면이 기억력 향상에 많이 사용된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후최면 암시를 통해서 학생으로 하여금 기억력이 향상되고, 강의 시간 또는 공부하는 동안에 지식과 정보를 접하는 순간에 주의를 집중시킬 수 있도록 할 수가 있다. 또, 필요한 정보를 쉽게 기억해 낼 수 있도록 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학습한 것들을 종합하고, 이를 이미 갖고 있는 지식의 바다로 합류시키며, 일반적인 결론으로 도출해 내어, 현재를 통하여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변화시킬 수가 있다.

학교 교사인 내 친구. 이야기를 해 보자. 그가 가장 힘들어 하는 일은 학생의 이름을 외우는 것이었다. 그가 가르친 제자가 후일 찾아와 「선생님, 저는 19XX년에 선생님께 배웠읍니다. 언제나 창가에 앉아 있던...」하고 구체적으로 얘기해도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아 상대방을 낙심시키는 일이 적지 않다고 한다. 그러나 그 뒤 그 친구는 자기최면을 배웠고 후최면암시를 통해 학생들의 이름은 쉽게 기억했다.

미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메모리 북(Memory Book)>의 공저자 중 한 사람인 해리 로레이는 어렸을 때 학교에서 시험을 볼 때마다 위가 아팠다. 그래서 「어떻게든 해야겠다」고 생각한 결과, 자기 암시 최면에 대해 흥미를 갖게 되었다. 「긴장」이 「의도」를 낳고, 그것이 「기억」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외워야 할 사항은 막연히 외울 것이 아니라 자기 암시를 통해「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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